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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수익화] 티스토리 애드센스 3회차 승인 후기 (실패→수정→실패→수정→성공)

@Jeeqong 2025. 5. 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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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3번째 도전 끝에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다. 🎉

 

애드고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애드센스 승인이 어렵다고들 하던데 그 애드고시를 내가 겪게 될 줄 몰랐다.
첫 번째는 겁도 없이 그냥 심사신청했다. 이유도 모른 채 거절당했고, 두 번째는 챗지피티한테 상담받고 정비해서 넣었지만 또 불합격.

그러다 세 번째 심사 넣었을 때 바로 승인이 났다.

도대체 뭐가 기준이었는지, 어떻게 통과했는지 내 경험을 기준으로 솔직하게 정리해보려고 한다.

이 글은 "전문적인 SEO 강의"가 아니라 한 명의 블로거로서의 찐 승인 후기다.


본론

1차 시도 - 2025/03/22 애드센스 신청 

  • 당시 포스팅 수: 30개 정도
  • 평균 글자 수: 300~500자
  • 콘텐츠 주제: 일상 + 개발 팁 몇 개
  • 빈카테고리 있으면 안 됨

결과 실패 - 2025/03/30

❌ “콘텐츠 부족 / 콘텐츠의 가치가 낮음” 메시지로 불합격

 

블로그 개설한 지는 좀됬는데 과거의 포스팅글을 정비하지 않고 바로 신청했던 게 패착이었다.

그때 당시에는 진짜 개발관련해서 내가 보려고 대충 막 이미지 넣고 코드만 있고 설명 거의 없던 글들이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무모한 도전이었다.

스킨도 수정한다고 이래저래 계속 바뀌고 메뉴도 바뀌고 안정화 전이였다.
애드센스는 ‘정보성 + 일정 분량’이 꼭 필요하다는 걸 깨달음.


2차 시도 – 2025/03/30

  • 포스팅 수: 40개~50개 정도였다
  • 평균 글자 수: 700~1000자
  • About, Contact, Private policy 추가(chatGTP 가 있으면 좋대서 추가)
  • 평균 하루 방문자수 5~10 수준

결과 실패 - 2025/04/07

❌ 또 불합격. 이유는 동일. “콘텐츠 부족 / 콘텐츠의 가치가 낮음”

 

"콘텐츠부족/ 콘텐츠 가치가 낮음" 이거 진짜 마상이다 ㅎㅎ
글자수를 1000자 정도로 내용보강해서 수정했는데 뭐가 문제인가.

챗지티피가 일일 방문자수가 100명은 넘어야 한다더라. 구글에서 자체 애드센스 승인에 일일 방문자수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했다지만 관계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보면 그 말도 틀린 말이 아닌 게 방문자가 없는데 광고수익을 어떻게 내는가.. 반박불가였다.

방문자수 올리려고 검색엔진도 다 등록했다.


3차 시도 – 2025/04/25

두 번의 고배를 마신뒤 전반적으로 사이트 점검에 들어갔다.

포스트 글에 헤딩태그가 잘 들어가 있는지, 이미지 대체텍스트는 잘 들어가 있는지 글자수는 2000자 정도 돼야 한대서 내용도 좀 보강하고 전반적인 점검을 시작했다. 웹기준으로 포스팅 제목이 H1으로 들어가고 그다음 헤딩태그들이 H2 가 되었다.

꼭 헤딩태그가 무조건 있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순서가 지켜지지 않을 경우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잘 쓰지 못할꺼라면 아예 헤딩태그를 쓰지 말자. (헤딩태그는 에디터로 제목 1,2,3 사용 시 노출된다)

이후 티스토리 스킨도 아예 내 입맛에 맞춰서 제작 후 바꿨다.

 

개선 방법 요약

  • 서론/본문/결론 구조 정착
  • 애드센스 심사신청 기준 최근 게시글에 텍스트 많이 (대충 2000자 이상)
  • 카테고리 구조 정리
  • 티스토리 스킨 제작 후 적용 (Tistory JQ minimal Skin)

신청 후 다음날 바로 “승인되었습니다” 메일 수신

 

황당함! 심사할 때는 일주일도 넘게 걸렸는데 승인은 다음날 바로 결과가 나오다니!!! 🤨

 

구글 애드센스 심사 승인 메일 스크린샷


결론

  • 10~15개 글이면 충분, 대신 2000자 이상 이거 특히 중요!!
  • 맞춤법검사 추천(검색하다가 본글인데 묘하게 끌려서 맞춤법 검사 돌림. 1분도 안 걸려요)
  • 단순 정보 요약형 글보다 경험기, 후기, 개발기가 또는 글의 서술이 많은 글이 좋음.
  • 글의 개수가 많을 필요는 없지만 빈 카테고리 있으면 안 됨.
  • About, Contact, Private policy는 없는 사람도 승인되는 거 보니 ChatGTP 한테 사기당한 거 같음.
  • 조회수는 정확하지는 않다! 조회수 낮은 사람도 승인받는 거 보니까.(하지만 나는 방문자수 100대에 승인 받음)
  • 나는 그냥 스킨 배포한 날 심사 신청 바로함! 

 

개발이라는 게 매일 똑같은 작업을 반복하는 것도 아니고, 특히 개발환경 세팅처럼 간헐적으로 하는 작업은 다시 시작할 때마다 ‘워밍업’이 필요하다. 그 시간을 줄이기 위해, 처음엔 나를 위한 기록용으로 블로그 포스팅을 시작했다. 그런데 포스팅 작성 하다 보니 복습도 되고, 개념 정리도 잘 되는 건 덤이더라.

 

블로그로 직업을 갖는 사람들도 있다고 해서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수익은 소소했고,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은 3~4개씩 블로그를 돌리고, 광고 단가 기준으로 운영하는 걸 알게 됐다.

내가 바란건 애초에 큰 수익이 아니였고, 그냥 포스팅하면서 소소한 뿌듯함 정도면 충분하다.

그래도 이왕 하는 거 애드센스를 붙여보자 했고, 그게 또 하나의 재미 요소가 됐다.

애드센스 승인은 생각보다 복불복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실은 기본만 잘 지키면 승인된다는 걸 느꼈다.

‘운 좋았다’고 말하는 분들도 보면, 결국 글의 구조, 글자 수, 주제 적절성 같은 기본 조건을 자연스럽게 충족했기 때문인 것 같다.

나는 3번 만에 승인받았지만, 그 과정을 겪으며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 명확히 배운 기회였다.

혹시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애드센스 거절 메일을 받고 좌절하고 있다면 이 경험이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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